진료과/영상의학과

뇌졸중 의심증상 있을 때 하는 경동맥초음파검사란?

명진단영상의학과 2022. 2. 28. 16:50

 

 

정확한 뇌,뇌혈관 검사를 위해 대학병원급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명진단영상의학과입니다.

 

오늘은 뇌졸중 의심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경동맥 초음파검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 



​먼저, 경동맥이란 심장에서 나온 대동맥에서 갈라져 나온 큰 혈관입니다.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혈액 중 뇌로 가는 혈액의 80%가 경동맥을 지나갑니다. 이러한 경동맥의 상태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비교적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 

복부, 유방 초음파검사를 하는 것처럼 목 부위의 혈관 맥박이 느껴지는 곳에 초음파 젤을 바른 후, 경동맥을 눈으로 보며 검사를 진행합니다. 검사 시간은 약 15분~30분 정도 소요되며, 통증이 전혀 없고 위험요소가 전혀 없어 연세가 많으신 분들도 부담없이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. 

 

 

 

 

이렇게 초음파검사로 경동맥을 살펴보면 경동맥의 두께, 경동맥 내 혈류 속도, 혈류의 방향, 혈전 유무 등을 알 수 있습니다. 이를 통해 뇌졸중 같은 뇌혈관 질환을 예측할 수 있습니다. 경동맥이 좁아지거나 막히면, 뇌에 혈액 공급이 원활히 이뤄지지 않아, 뇌가 손상되는 뇌졸중을 초래하기 때문입니다.

 

 

 


경동맥이 좁아지는 이유에 대해서 간단하게 언급하고 넘어가자면, 고혈압/당뇨와 같은 질환, 흡연, 과도한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, 기름진 음식 위주의 식사 등으로 인해 경동맥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. 원인이 무엇이던 경동맥이 좁아지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입니다. 특히나 경동맥 혈관 내부가 50~60%까지 막혀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위험한 단계가 되어서야 발견되는 일이 많습니다. 

 

 

 

 

이에 따라 다음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경동맥 초음파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.

-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 가족력 있음
-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으로 치료받고 있음 
- 고혈압, 당뇨, 비만 등 만성질환이 있는 50세 이상의 성인임

 

 

 


특히, 만성질환자라면 2년에 1번씩 시행되는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경동맥 초음파 검사도 같이 받을 것을 권장하며, 50대 이상부터는 5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사받기를 권장합니다. 그리고 뇌, 뇌혈관질환이 의심될 때는 뇌MRI, 뇌MRA 검사를 추가로 받아보실 것을 권장합니다.



▽ 관련 정보 자세히 보기 ▽ 

 

[명진단영상의학과] 뇌MRI, MRA 차이는?

뇌MRI, MRA 차이는? 정밀한 영상검진을 시행하기 위해 장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명진단영상의...

blog.naver.com